보건복지부 지정알코올 중독 전문 병원
진료 결정을 하시고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면 원무과에 진료 접수를 한후 담당 전문의 상담후 입원결정 하시게 됩니다.
환자분께서 병동으로 입원하시게 되며, 보호의무자께서는 원무과에서 가족관계서류제출, 입원동의서및 입원통보서작성, 안내사항등을 설명듣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보호의무자 2인이상이 동의하셔야 하며 환자분의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입원유형별 입원 절차가 각각 다름으로 자세한 사항은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 본인의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1통(필수),
가족관계 증명서(환자와 동일 세대인 경우 환자의 등본으로 갈음가능.)
세면도구-치약,칫솔,세수비누,수건,비누곽,세탁비누, 화장지,면도기(1회용,전기)
속옷류-내의,팬티,양말등
기타-화장품(플라스틱용기),슬리퍼,안경(돋보기),츄리닝,복용하시던 약등)
단, 응급입원등으로 당일 제출이 곤란한 경우는 다음날 제출하거나 우편(택배)으로 발송해 주셔도 됩니다.
결론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알코올중독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녀도 알코올중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입니다.술을 마시면 인체에 흡수된 알코올은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 뒤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며 이 성분이 몸에 많이 쌓일수록 숙취는 깊고 오래갑니다. 이 독성물질은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테이트와 물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숙취가 사라지는 과정입니다.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을 분해하는 이 두 가지 효소의 반응은 유전적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알코올 중독 환자는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는 알코올분해효소(ADH)가 일반인에 비해 부족하여 술을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으며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 성분은 체내에 그대로 남아 뇌를 비롯한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며 반면에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는 많아서 아세트알데히드를 재빨리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숙취를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쉽게 취하지 않고 숙취가 없으니 점점 더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이며 알코올 중독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알코올 중독 환자는 이 같은 유전적인 특징이 고스란히 대물림되기 부모 중 한명이라도 위와 비슷한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도 알코올의존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알코올의존증이 대를 이어 계속 되는 이유로 환경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어려서부터 술을 과하게 마시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돼 알코올 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 아버지처럼 술에 취해 살지 않겠어!’ 라고 다짐한 자녀가 자신도 모르게 부모의 잘못된 음주습관을 따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코올 중독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며, 알코올은 자신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자녀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늘 술에 취해 있는 부모를 보면서 아이들은 ‘혹시 부모가 술로 인해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술에 취해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며, 술만 마시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부모에 대해 분노하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적 충격은 아이들의 성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술로 인해 자녀는 물론이고 손자까지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랑하는 자녀를 생각해서라도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혹 알코올 중독으로 고민하고 계시고 치료 받기를 원하신다면 더 늦기 전에 현명한 선택을 하십시오.
알코올 중독은 치료하기 어려운 중독성 질환입니다. 치료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스스로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생기기 쉽지 않으며, 술을 너무 쉽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천 원짜리 하나면 쉽게 가게에서 소주 1 병을 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에서 본인이 스스로 술을 끊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치료를 위해선 사회에서 일정기간 격리되는 기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코올 중독의 입원 치료는 우선적으로 술이 공급되지 않는 구조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신체적인 해독단계와, 교육을 병행하여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본인의 질병을 받아들이고 단주에 대한 결심을 하고 사회에 복귀하여 단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단계 등을 거쳐 환자가 퇴원해서도 단주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치료과정입니다.그 방법으로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 최소한 3개월 -4개월 정도의 장기 입원을 하면서 알코올 중독에 대한 교육과 본인이 단주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술을 마시고 싶은 요구가 올라오는 것을 필요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환자 개인에 따라 입원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퇴원한 이후에도 병원에서 배우고 훈련한 과정들을 성실히 수행해야 단주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이 알코올 중독에 걸리는 확률을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알코올 중독을 진단함에 있어 술의 양과 음주의 빈도를 기준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고 해서 꼭 알코올 중독자도 아니며, 술을 적게 마신다고 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을 즐겁게 마시고 피해를 받지 않는 정도에서 음주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수의 경우는 조절 할 수 없는 상태로 발전되어 알코올 중독이라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이 조절하지 못하고 술에 만취가 되는 사람, 오랜 기간 마시지 않다가도 음주를 시작하면 장취에 들어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술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술을 마시는 경우에 알코올 중독을 의심합니다.알코올 중독은 도덕적인 판단이나 의지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환자를 낙인찍고 잘못된 편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음주에 대한 강박적 집착,
사회적 문제 유발과 내성 및 금단증상 등을 기준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알코올 중독도 다른 질병과 같이 치료의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회복도 빠른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의존은 신체적인 의존과 심리적인 의존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신체적 의존의 경우 내성의 증가(술을 마실 때 만족감을 느끼는데 이전보다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됨.) 와 금단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알코올 금단의 경우 장기간 동안 많은 양의 음주를 하다가 양을 경감하고 12시간 이상 경과한 후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금단이 불쾌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상태에 있는 개인들은 좋지 않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흔히 금단 증상을 피하거나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됩니다.알코올 의존의 경우 개인적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신과 및 내과적인 치료를 동반하여야 합니다. 심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알코올을 중단 혹은 감소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의존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자율 신경계의 기능항진(발한,맥박수가 100 회이상 증가 등)으로 신체적인 불편감을 심하게느끼게 됩니다. ▶ 손떨림이 증가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 불면증이 생기게 되어 취침 전에 습관적으로 음주를 합니다. ▶ 오심 및 구토로 적절한 음식 섭취가 어렵습니다. ▶ 일시적인 환시, 환청, 환촉 혹은 착각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흔히 벌레가 기어간다고 하거나 죽은 사람이 보인다고 하는 등 주위 사람들도 쉽게 이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정신운동성 초조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한 곳에 오래있지 못합니다. ▶ 불안감이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 대발작(간질)을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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